통나무펜션 299

통나무 집짓기 19 - 골조 조립.. 마지막을 향하여...

하루종일 시간가는줄 모르게 일을 했습니다. 날도 더운데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금새 땀범벅이 되네요. 걱정했던것들 보다 조립이 너무 잘되니.. 동내 분들 삼삼오오 모여서 구경도 하구가시고 피로회복제에 알약까지..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크레인 형님이 오늘은 ..

통나무 집짓기 17 - 운반 마침. 조립 시작

몇일간에 비로인해 조용히 숙서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찗퍽이는 땅이 굳어지기를 바라며 목재 운반 계획을 세움니다. 3.5톤 화물차로 나눠 싣고 아래에선 포크레인으로 상차..위에선 카고크레인으로 하차 작업을 시작합니다. 다들 너무나 고생들 해준 덕에 오전중으로 원목 ..

통나무 집짓기 15 - 원목 상차.. 흑산도를 향해...

흑산도로 가기위한 원목 상차 작업이 시작됬습니다. 갑자기 잡힌 비 소식에 현장분위기는 침체됬지요. 일정도 일정이지만 맞춰논 화물차.. 화물선 그리고 장비까지 많은 것들을 취소해야하는 상황이지 뭡니까.. 고민을 하다가 진행하는것으로 협의를 하고 아침부터 분주하게 작업..

통나무 집짓기 14 - 스테인 바르기, 양모 가스켓 작업

계속된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선한 강바람이 더운줄도 모르게 일할수 있게 해주고 있네요. 원목에 스테인을 바름니다. 나무 변색을 막고 습기에 강하도록 발라주지요. 여러번 바를 생각입니다. 원목이 많아 스테인 량도 무지무지 먹네요. 잘 말린 원목에 양모와 가스켓 테잎을 붙..

통나무 집짓기 12 - 작업장 가는길.. 원목을 만나다

집에서 이틀간 부모님을 뵙고 심신을 다지고 화천으로 출발을 합니다. 간만의 서울 나들이가 어색하네요. 몇개월 섬에가 있었다고 버스에 이거저거 좋은것들이 붙어 있네요. 차편 시간을 잘 몰라서 동서울터미널에서 상봉터미널까지... 춘천에서 홍천을 갔다가 화천으로 정신빠진 하루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