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 집짓기 24 - 지붕작업 지붕덮기 시작을 했는데 마냥 손놓고 있을수도 없네요. 다친 손을 위생비닐에 테잎을 둘둘말고 장갑은 짤라서 반깁스에 맞게 제단을 합니다. 다행히 무거운 짐들은 깁스에 기대서 요령것 하니 아프지 않네요. 지붕작업을 하기위해 어설픈 아시바 작업을 합니다. OSB합판을 올리고 못총을 .. 흑산도 통나무 펜션/통나무 펜션이 되기 까지 2012.05.29
통나무 집짓기 23 - 수술대 위에 누워..| 상량식이 끝나고 아침식사를 갑니다. 역시나 형님들은 전날 과음으로 오늘은 하루 쉬기로 했죠. 아버지는 전날 못치운것들을 치우시고 저는 미진한 통나무 가공을 좀 하려고 작업자 현장으로 올라갑니다. 열심히 그라인더로 곱게곱게 다듬습니다. 부억창문하나가 좁디좁은데 빨리하려는.. 흑산도 통나무 펜션/통나무 펜션이 되기 까지 2012.05.26
통나무 집짓기 22 - 상량식을 마치며..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힘들고 어렵게 상량식을 준비했습니다. 100여분이나 와주셔서 격려해주시고 도움주신 은혜를 어찌 갚아야 할지요. 준비한 음식이 떨어져 오후에 오신 손님들은 갑오징어에 소주대접밖에 못했답니다. 상량판이 무겁다고 올리다 말다 그런 재미도 있었구요. 개업식날.. 흑산도 통나무 펜션/통나무 펜션이 되기 까지 2012.05.26
통나무 집짓기 21 - 상량 현판 만들기. 인정승천 상량에 쓰일 현판을 하루종일 만들었습니다. 현장은 아버지께 맡기고 사실 좀 놀러 다녔죠. 정성스례 센딩질하구 스테인을 발라서 말리고 붓글씨의 명인을 찾아 헤멨습니다. 역시나 계시데요. 한글자 한글자 정성들여 써주신 진리 김성윤어르신 고맙습니다. 내일 12시 드뎌.. 상량식 합니.. 흑산도 통나무 펜션/통나무 펜션이 되기 까지 2012.05.23
통나무 집짓기 20 - 무지개가 뜨다. 골조 조립 마침 #2 올라 갑니다요... 도리 작업은 언제나 그렇지만 꼭데기에서 작업을하느라 위험한 일들이 많습니다. 무사히 일을 마치고 하루가 지나갑니다. 아버님이 상량 준비차 내려 오셨지요. 에구 죽겄다. 흑산도 통나무 펜션/통나무 펜션이 되기 까지 2012.05.23
통나무 집짓기 20 - 무지개가 뜨다. 골조 조립 마침 #1 여름도 아닌데 태양빛은 따갑고 더운 날들에 연속입니다. 하루하루 집이 만들어져 가는 모습에 많은 희노애락을 느낌니다. 다들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골조 조립이 수월하게 끝났습니다. 첫집 상도리가 올라갈때 하늘에 무지개가 떴습니다. 정말 뭐가 되긴 될랑가.... 흑산도 통나무 펜션/통나무 펜션이 되기 까지 2012.05.23
통나무 집짓기 19 - 골조 조립.. 마지막을 향하여... 하루종일 시간가는줄 모르게 일을 했습니다. 날도 더운데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금새 땀범벅이 되네요. 걱정했던것들 보다 조립이 너무 잘되니.. 동내 분들 삼삼오오 모여서 구경도 하구가시고 피로회복제에 알약까지..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크레인 형님이 오늘은 .. 흑산도 통나무 펜션/통나무 펜션이 되기 까지 2012.05.21
통나무 집짓기 18 - 조립시작 조립을 시작합니다. 미진한 부분을 재작업하고 늘어진 일정을 추스립니다. 팀원들과 사소한 마음 싸움으로 몇일 힘든 방황에 시간들이었지요. 낮술먹고 돌아다니다 흑산도 형님한테 눈물쏙 혼좀났습니다. 슬슬 상량식 준비를 해야 될꺼 같습니다. 집이 점점 예뻐집니다. 흑산도 통나무 펜션/통나무 펜션이 되기 까지 2012.05.21
통나무 집짓기 17 - 운반 마침. 조립 시작 몇일간에 비로인해 조용히 숙서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찗퍽이는 땅이 굳어지기를 바라며 목재 운반 계획을 세움니다. 3.5톤 화물차로 나눠 싣고 아래에선 포크레인으로 상차..위에선 카고크레인으로 하차 작업을 시작합니다. 다들 너무나 고생들 해준 덕에 오전중으로 원목 .. 흑산도 통나무 펜션/통나무 펜션이 되기 까지 2012.05.21
통나무 집짓기 16 - 입섬 쉽지 않은 원목 운반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차량 3대를 항로페리에 싣고 기분좋은 항해를 시작합니다. 비소식 걱정을 했는데 역시나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내장 목재는 집터에 올렸는데 역시나 11톤 차량을 올리는데는 불가능하네요. 비도 점점 많아지구요. 집앞 고래공원에 원목을 내려.. 흑산도 통나무 펜션/통나무 펜션이 되기 까지 201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