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통나무 펜션

회원님들 그간 잘 지내셨지요? 저는 그냥 저냥 잘 지내고 있습니다. 5일동안 동내 어르신들하고 등산로 작업을 좀 하느라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 비 예보때문에 안개가 항구까지 꽉꼈네요.. 다행이 오늘 배가 들어와서 다들 나가신다고 분주합니다. 컨테이너는 이번주말 포크레인이 들어온다..

컨테이너 선적 사진은 너무 급박하게 움직여 못찍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 있는데 이건 나중에... 아래까지 내려가야 되는데 차가 못들어간다고 해서.. 임시로 배수로 위에 앉혔습니다.. 포크레인으로 끌고 가야 될것 같아요.. 저기 물통 앞쪽이.. 정 위치 입니다. 이렇게 오늘도 지나고 있습..

가거도.. 항로페리를 타고 와서 찍을수 있었습니다. 쾌속선은 나올수가 없어서 사진 못찍어요.. 드디어 1구가 보이고..

화물선 선적 갑판위에 올렸습니다. 컨테이너 내부 모습입니다. 천정 마감.. 싱크대도 있고... 욕실... 전기 온수기.. 옆에다 미니 세탁기 놓을 생각입니다. 멀리 가거도가 보이고...

목포에서 아는 가거도 형님 공장에 CCTV작업 해드리고 살림살이 준비좀 하고 컨테이너 선적하고 3일동안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ㅋ 날짜 가는날도 모르게 오늘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일요일이네요. 가거도에 귀농 결심을 먹고 만든 반지입니다. 가거도 나올때 미련없이 버릴려고.. 이번일이 있고 나..

안녕하세요. 저땜에 이곳 분위기가 너무 무겁게만 느껴져서 마냥 죄송할 따름입니다. 가거도는 화물선이 한달에 두번(첫째, 셋째 토요일)만 운항을 합니다. 그나마 날씨가 안받쳐주면 미뤄지고.. 다행이 이번주에 항로페리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컨테이너 두동 선적하고 11톤, 5톤 트럭 두대... 이것도 ..

섬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귀농사모회원님들.. 그리고 그간 제 개인적인 상태를 같이 고민해 주시고 애써주신 분들께.. 일단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까페지기님 말씀대로 양자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제 3자의 관점으로 파악해서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되는 상황임에도 두사람 사이에 발..

힘든건 힘든거고. 돈으로 손해보는건 손해보는거고 사람한테 속은건 속은거고.. 이대로 손띠자니 그간 시절이 너무 아깝습니다. 이제 막 여러 사람들하고 친해 졌는데... 한판더 하고 그만둘랍니다..

그간 연락도 못드렸던 제 심정을 조금 이해 부탁 드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된 귀농으로 판단되어 정리하고 있습니다. 폭로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지만 속은 제가 바보고 서울 촌놈이 재대로 걸린거지요. 이제 그만 하고 집으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집이 그립습니다.. 회원님들.. 그간 고마..

흐그.. 이런 너무 관심을 쏱아 주셔서 몸들바를 모르겠습니다. 음.. 근황을 좀 말씀을 드려야 궁금증도 풀고.. 저도 너무 입이 근질근질 해서 못참겠습니다. 뭐 대단한건 없습니다.. 단지 초창기 계획했던 것들대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다음주쯤 정리가 될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구질구질 생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