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락산 산행 #2 산행을 하다보니 익숙한 풍경이 들어온다. 바위에 없는 등산로 길을 만드느라 발전기부터 오만 장비.. 공구.. 날랐던 자재들.. 하루에 4번 왔다 갔다 했던 기억이 난다.. 아련하다.. 흑산도/섬에서 2015.02.11
칠락산 산행 #1 바다는 주의보로 뱃길이 끊겼다. 멀리서 흩날리는 눈발들.. 고래낚시 형님과 몇년만에 산을 오른다. 5년전 등산로 작업하던 생각들이 새록새록하다. 흑산도/섬에서 2015.02.11
섬살이 5년... 6년에 시작 매년 이맘때쯤이면 지나간 한해를 되돌아보면서 뭘하고 살았나 많은 생각들을 하게된다. 특히나 그도 그럴것이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과 추운 겨울에 섬 바람을 실컷 때려맞게되면... 직장 퇴직이후 2틀 쉬었다가 털래털래 가방한짐 쌓아들고 내려왔던 목포항.. 그리고 몇일간에 주의보로.. 흑산도/섬에서 2014.12.31
흑산도 공항 흑산도 공항건설이 되긴 될려는지 어제 국토교통부 주관 환경평가 설명회를 흑산 면사무소에서 했습니다. 사전 홍보가 안된탓에 예리 마을 주민들 참석이 많지는 않았네요. 뭐 개략적인 내용은 흑산도 공항 건설 예정지가 3곳이었는데 최종적으로 예리 마을 대봉산 일대로 확정.. 흑산도/섬에서 2014.12.24
불금에 향수를 품다. 예전에 도심에서 살던때는 꿈만같던 금요일이었다. 5일제 덕분에 혀꼬부라지게 술을 말아 먹을수도 있었고. 다음날 한주간에 피로를 잠으로 풀곤했다. 자다가 허리가 아파 잠도 깨보았고 가족들 품에서 마음편히 생활을 했던것 같다. 간만에 사당역 한복판에서 너무나 변해버린 거리를 .. 흑산도/섬에서 2014.11.02
아침을 달린다. 출근길.. 도시에 하늘은 흐리다. 촉촉한 가을비가 소리없이 내린다. 마지막 가을비인가보다. 10월에 마지막날을 보낸다. 여지없이 차구경.. 사람구경.. 주점 구경 실컷하고 갑니다. 봉구비어에 이어 봉쥬비어까지.. ㅎㅎ 간만에 보는 극심한 정체.. ㅎㅎ 이런것도 있었지. 오늘 하루 일 열심.. 흑산도/섬에서 2014.11.02
멸치 잡이 구경 다녀왔습니다. #2 - 육지에서... 육지로 돌아왔습니다. 작업한 멸치 가구를 옮겨 놓고 이제 멸치 삶으로 갑니다,. 동내 여기저기 멸치 말리기가 한참입니다. 많타..~ 저 요상하게 생긴 화덕이 멸치 삶는 화로입니다. 멸치는 삶는 시간이 중요하다 하시더군요. 물론 삶는 불 온도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늦으면 멸치가 터져버.. 흑산도/섬에서 2014.10.24
멸치 잡이 구경 다녀왔습니다. #1 - 바다에서... 아.. 사진이 50장 밖에 안올라가네요.. 우쒸.. 다시 씁니다.. 헉헉..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전날 아부지랑 소주 5병을 먹었더니 오늘 아침이 개운치가 않네요.. 흑산도에는 지금 멸치잡이가 한참입니다. 4년전 흑산도 화물 회사 댕길때 겨울이 오기전 이맘떄 갓길에 차를 대고 널려 .. 흑산도/섬에서 20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