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측량을 마쳤습니다. 지적공사에서 하는 일이라 그런지 어제 저녁 그리고 아침 9시 부터 만나러 흑산도로 들어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침 도선 택배 받으러 바쁘게 다니다 11시쯤 3분을 뵜지요. 마침 급한일은 끝낸터라 트럭을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측량바를 대고 측량을 시작합니다. 구.. 흑산도/섬에서 2010.11.24
경계측량 신청했습니다. 목포 사무실 근무를 일주일하고 섬으로 들어왔습니다. 당초에 3일 예정이었던 근무였는데 이래저래 일들로 인해서 목포에서 꼬박 일주일을 버텨야 했지요. 새벽 4시부터 시작되는 하루일과.. 새벽에 각종 부식들이 속속 배달되고 전날 저녁에 짐을 짜던 마무리로 그리고 화물선에 차를 보내는것으로 .. 흑산도/섬에서 2010.11.22
1년전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았습니다. 1년전 잃어버린 핸드폰을 찾았습니다. 작년 여름.. 공짜 핸드폰만 선호하던 제가 대개 2년 약정이 걸려 있지만 얼마있으면 번호도 일괄 010으로 바뀌게 된다는 대리점 아가씨의 구라에 걸려서.. ~ 큰맘먹고 최신형 핸드폰으로 교체를 했답니다. 몇개월 잘쓰다가 가거도 가기전부터 처음 가거도를 가서 .. 흑산도/섬에서 2010.11.17
전 집 주인을 만났습니다. 어제 5시부로 풍랑 주의보가 발령이 됬습니다. 목포 사무실 근무가 몇일 잡혀있던터라 막배로 나오게 됬지요. 간만에 즐기는 배에서의 출렁임을 느끼면서 사방에서 터져나오는 배멀미에 혼비백산하는 여행객들을 안스러운 눈으로 쳐다볼수 밖에 없었답니다. 늦게 도착해서 사무실 들러.. 흑산도/섬에서 2010.11.15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몇일 날이 좋지 않은 관계로 뱃길이 끊겼다가 오늘 오후부터 여객선이 들어옵니다. 어젠 신안군 축구 대회가 있는 관계로 흑산도 대표팀들이 삼삼 오오 목포로 나갔지요. 동내는 조용하고.. 저랑 같이 일하시는 형님도 대표 주자라.. 혼자 배달 다니며 누가 누군지 몰라 쩔쩔 맸습니다. 산넘어 갔다오니.. 흑산도/섬에서 2010.11.12
무제 어제 그렇게 기다리던 등기우편이 배달이 됬습니다. 집에 오니 우체국 직원이 남기고간 쪽지 한장... 본인에게만 전달이 된다고 우체국 방문해서 수령해 가라는 통보 였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토지대장, 건물 등기 처리가 됬다는 법원 등기 완료서였습니다. 무슨 보안 카드 딱지도 붙어 있는데 뭐하는.. 흑산도/섬에서 2010.11.06
술주정.. 7시가 넘어서 일이 끝나고 간만에 사장님이 쏴주신 삼겹살에 홍초주 한잔 걸치고.. 하루종일 바빠서 볼일도 못보고 돌아댕기다 맘편히 화장실을좀 갔다가 왔습니다. 속 시원하네요.~ 손톱에 끼인 때를 좀 파다가 글좀 씁니다.. 어제 날씨가 좋왔는데 화물선이 안들어오는 바람에 (배 움직일 만큼 차들.. 흑산도/섬에서 2010.11.04
감자의 비밀.. 요 몇일 목포에 교육을 받으러 갔다왔습니다. 운수업계통이라 화물차 기사들은 년중행사라고 하네요.. 콧바람도 좀 쇨겸.. (일도 열심히 했떠요,,) 월세집에 있는 세탁기 호수가 짧아서 매번 자동 세탁기를 수동으로 쓰고 있었는데 (급수때문에..) 연장선도 사오고.. 이젠 빨래 걱정은 안해도 되네요. 후.. 흑산도/섬에서 2010.11.02
광주 법원 목포 지원 - 2호관..... 손떨리는 순간을 회상하며..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때아닌 겨울을 맛봤습니다. 엄청 춥더라구요. 이틀동안 강풍의 풍랑주의보에 쉬면서 여기저기~.. 산넘어 샛개 해수욕장 근처에서 양봉하시는 분을 만나 이야기도 잠깐듣고 왔습니다. 어제 저녁에 삭힌 홍어에.. 애까지.. 조촐히 혼자 먹는 술맛..... 이곳 흑산도에 들어온지 3개.. 흑산도/섬에서 201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