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테이블.. 맨날 하는 이야기 똑같지만요.. 저는 제 인생이 슬퍼지기 싫어 하루 하루 글을 남깁니다. 오늘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짜증도 이빠이 내고.. 웜메.. 5시 40분.. 알람 소리에 잠을 꺳습니다. 어제 또 소주 반대나 먹고 자서 아침부터 목마름에 헤멨죠. 연속 알람 끔.. 이놈에 알람은 계속울림.. 6시 20분,, 몸.. 흑산도/섬에서 2010.09.16
2010년 1월 15일 8시쯤 기상을 하고 서둘러 윗층으로 향했다. 꿈을 꿧는데 형님이 이제는 밥은 니혼자 해먹으라는 말을 듣고 깻다. 왠걸 .. 아침을 먹으면서 형님이 그러신다. 취사는 오늘부터 아래층에서 하라고.. 가스버너에 냉장고,취사 기구 일체를 준비해 주신다.오늘 부터 혼자 살림을 해보자. 쌀을 한푸대 주신다.. 가거도/(일기)가거도 귀농실패 2010.09.16
쉬어가는 페이지.. 왜 책 보면 머리가 복잡할까봐 가끔 한두 장씩 엮어 내는 페이지 있죠? 몇일째 오징어에 치어서 글도 못올리고 아주 죽을꺼 같습니다. 정말로. 이놈에 화물일이 ... 오늘은 오징어를 5톤 3트럭.. 3.5톤 한대.. 그리고 1톤트럭 한대.. (1400*3) + 720 + 500 정도면... 오징어.. 사드시지 마세요... ㅎㅎ 1시반 배나가.. 흑산도/섬에서 2010.09.15
2010년 1월 14일 음... 저녁이다. 어제 저녁 아침까지 내리던 눈발이 멈추고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춘다. 바다도 잔잔하고 오후들어 날씨가 개였다. 눈이 녹지 않은 곳들이 있어서 차가 미끄러지고 지나가던 전경 7~8명이 뒤에 타서 겨우 넘어 갔다. 어제밤 정말 춥더라. 달달 떨면서 잠을 꺴다. 왠 바람이 그렇게 부는지... 가거도/(일기)가거도 귀농실패 2010.09.12
또다른 충고 고통에 찬 달팽이를 보게 되거든 충고하려 들지 말라 그 스스로 고통에서 벗어나올 것이다. 너의 충고는 그를 화나게 하거나 상처 입게 만들 것이다. 하늘의 선반 위로 제자리에 있지 않은 별을 보게 되거든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라.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말라 풀과 .. 기타 2010.09.12
취업.. 얼마전 화물 회사 사장님이 지나가는길에 부르시더군요. 안면은 있지만 잘 모르는 분이라서 부르시니 가서 인사를 꾸벅 했죠. 알고보니 현장일 할때 알던 반장님이 소개를 해주신것 같은데 화물일 하는데 직원으로 쓰고 싶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저도 고민고민 하면서 바다로 나가려 헀는데 어찌 저찌.. 흑산도/섬에서 2010.09.12
2010년 1월 13일 계속 날씨가 안좋아진다. 엇그제는 저녁때 바람이 불더니 어제 밤부터 내린눈은 이곳을 오지 마을로 만들기 충분했다. 다행히 지금도 눈발은 날리지만 햇빛은 구름 사이로 왔다 갔다 한다. 어제는 염소밥을 하러 갔다. 동백나무에 잎사귀를 한푸대 반하고, 나무 하나가 더 있었는데 품종을 잘 몰라 동.. 가거도/(일기)가거도 귀농실패 2010.09.11
홍어 축제.. 오늘도 여지없이 화물일을 하러 출근을 했습니다. 밤새 내리는 비.. 천둥과 번개가 무섭게 내리칩니다. 오늘은 흑산도 홍어 축제 인데..... 태풍으로 인한 피해도 많아서 축제를 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의견이 분분 했었습니다. 흠.. 아침에 비가 너무 많이와서 저도 오늘 일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기다.. 흑산도/섬에서 2010.09.11
에델바이스-김범수 내 마음 갈 곳 없어 그리움도 둘 곳 없어 바람에 띄워 보낸다 내 아픈 기억들 가진 게 너무나 없어 뼈저리게 서러울 땐 사랑도 우정도 내겐 사치라 믿었어 시린 고독과 악수하며 견뎌온 날들 모두 가지면 행복할 줄 알았었는데 되돌아 가고 싶다 다시 살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소박하게 나 살.. 기타 2010.09.11
2010년 1월 11일 가거도다. 긴 일정을 끝내고 가거도로 입섬을 했다.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를정도로 금방 시간이 흘렀다. 대구에서 결국 김대리는 만나지 못했고, 그날 바로 목포로 왔다. 형님도 나떔에 일을보러 나왔는데 나만 일을 보고 온다는것도 좀 그랬고.. 대구 --> 광주 --> 목포.. 고속버스를 두번이나 .. 가거도/(일기)가거도 귀농실패 2010.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