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오지 않는 밤.. 3시가 다되서 잠이 꺴다. 아마 작업 후휴증일까.. 온 몸의 삭신이 다 쑤시다. 맨소래담을 덕지 덕지 발라도 그떄뿐이고.. 온몸이 강렬하게 시위중인것 같다. 참아라 아그들아... 사람에 한계가.. 어디까지 일까.. 얼만큼 나락으로 추락할수 있는것일까.. 이대로 가면 어떤 상황까지 내려 앉을지도 모르겠.. 흑산도/섬에서 2010.09.10
2010년 1월 6일 안동이다.. 간고등어의 고장. 명규씨를 만나서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 둘째를 12월 15일에 낳아서 형수님은 몸풀이중이다. 대구 막창을 같이 먹고 소주도 무진장 많이 먹은것 같다. 집에 들어와서 옷을 전부 세탁기에 돌렸다. 아침에 명규씨 PC를 좀 봐주고.. 준호가 군부대 이름을 확인해 줬다.(예전 .. 가거도/(일기)가거도 귀농실패 2010.09.09
2010년 1월 5일 서운한 마음... 부산 6시쯤 도착. 의외로 날씨가 춥긴 하지만 눈도 없고 맑다. 7시쯤 부산 대학교 근처에서 조 차장님을 만났다. 살이 좀 찐것도 같고.. 고생과 힘듬. 뭐라 말할수 없는 절망이 얼굴에 깊게 드리워져 있다. 작년 4월 부터 백수 생활.. 그간의 구직활동..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서 술한잔에 목.. 가거도/(일기)가거도 귀농실패 2010.09.09
2010년 1월 4일 12시 10분 부산행 고속버스에 몸을 싣는다. 3~4일 파도가 예상되어 겸사 겸사 부산으로 대구로 움직여 보려 한다. (간만에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보려고..~) 가는 도중 누나와 통화를 했는데 그리 유쾌한 대화는 아니였다. 돈이 문제 였다. 큰일을 앞두고 나에 자세가 안되었다나.. 내 스스로 형님과 상의 .. 가거도/(일기)가거도 귀농실패 2010.09.09
오징어 나르기 그리고... 아침에 연락을 기다리며 방에 누워 있다가 왜 안나오냐는 전화를 받고 헐래 벌떡 현장으로 나갔습니다. 전화 준다 해놓고... 벌써 배들 마다 잡아온 오징어 나르기에 여념이 없네요. 바다의 항구에서 볼수 있는 여느 풍경과 다를바 없지만 특히나 여름 가을에 수온 문제때문에 이곳 흑산도는 떄아닌 오.. 흑산도/섬에서 2010.09.09
2010년 1월 1일 새해가 밝았다.2010년 1월 1일.. 12시 00분.. 어제는 마지막 시련이 있었다. 한번은 격어야 될 일이 였는지 모르겠지만... 계속된 술자리.. 내리는 눈.. 형님이 동창회를 간다하여 집에서(숙소) 나만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3명의 친구분들과 같이 숙소로 왔고 즐겁고 짧게나마 형님들.. 가거도/(일기)가거도 귀농실패 2010.09.09
간만에 나들이~ 두달만에 흑산도에서 목포로 나들이를 갔다왔습니다. 이제 바다로 나가려면.. 준비해야될 것들도 있고.. 몇일전 주소지를 이곳 흑산도로 옮겨 왔고 그간에 배 유류카드도 못만들고 있었드렜네요. 주소지 변경 서류도 챙기고 부러진 안경도 챙기고 주섬주섬 가방에 줏어 넣습니다. 그동안 자동차 화물.. 흑산도/섬에서 2010.09.08
2009년 12월 30일 목포다. 목포는 항구... 25일 크리스 마스.. 계속 날씨가 좋지 않아 **이 형님은 뭍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23일 내려 오려던 계획은 형님과 동행을 위해서 미뤄졌다. 가거도에서 나오는 일정과 내려가는 일정과.. 24일 계속 날씨가 좋지 않아 안개 주의보로 배는 결항이 되었다. 25일 역시 결항은 .. 가거도/(일기)가거도 귀농실패 2010.09.08
이제는 바다로 나가렵니다. 다들 비피해는 없으셨나요? 여기 흑산도는 바람만 쬐금 불더니 낮에는 햇빛쨍쨍한 날씨였네요. 다행이었지만 다른쪽에 계신 분들이 받았을 고통을 생각해 보니 참 안타깝습니다. 내일이면 2009년 9월 9일 섬으로 귀농을 마음먹었던 1년전의 시작일이네요. 벌써... 바다로 나가면.. 얼마나 많은 일들이 벌.. 흑산도/섬에서 2010.09.08
2009년 12월 22일 어제 사직처리 됬고.. 오늘부터 백수다. 의료보험 --> 임의 계속 가입 (고지서 발행시) 국민연금 --> 퇴직처리되면 전화로 신청 가능 (1355) 가거도/(일기)가거도 귀농실패 201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