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승천(人定乘天) - 이상직 회장님. 몇일전 SBS 소통 관련 프로그램에서 처음 알게된 이스타 항공 이상직 회장님. 왜그런지 젊은시절 열심히 살아온 이야기들이 가슴속에 희망이 되어 준다. 내가 가거도를 처음 갔을때... 내 눈에 비친 그곳 속에 열심히 살던 사람들... 인생에 시간이 지났을때 나도 조금이나마 닮아 .. 흑산도/닮고싶은 이야기 2012.01.10
작전...... 목포에서의 하루밤을 보내면서 많은 생각들이 밤새 잠을 잘수가 없네요. 늦은 아침.. 이불을 박차고 나오기가 얼마나 싫은지.. 군청 귀농 지원 센터에 꼭 가야지 했는데 문짝다시는분이 애매한 시간에 오신다하니... 전화문의만 해보게 됬습니다. 농가주택 보수 예산이 올해 집행.. 흑산도/섬에서 2012.01.10
다시 내려갑니다.| 항상 부모님집에 올라오면 집에가기 싫어집니다. 올해 유난히 몸져 누우신 어머니를 뵐때면 가슴 한쪽이 사무치게 아파오죠. 이게 뭔 생고생인가.... 막막한 심정으로 흑산도 갑니다. 어떻게 풀어야 할지.. 흑산도/섬에서 2012.01.09
목포 집수리 마무리.. 상경... 에고.. 긴 긴 시간이 지나고 집수리 마무리를 했습니다. 어제 저녁 장비 반납을 하고 올라왔습니다. 지금 전 서울 정모가구 있당께요...ㅎㅎ 화장실 용품 붙이고 변기.앉히고 수도달고 거울달고... 도배 장판하려 벽을 뜯어내보니 겹겹이 쌓인 도배지.. 족히 10장은 덧붙인것 같네요... 흑산도/섬에서 2012.01.07
목포 집수리 15일차 벌써 목포 내려온지.보름이나.되가네요. 역시 일이라는게 혼자하려니 하는둥 마는둥.... 벽 미장이나 타일.붙이는것들은 제가.할수 없는거라.. 전문인력들을 하루.이틀 불러다.했지요.. 이제 내일이면 도배 장판이 들어옵니다. 화장실 타일작업도 끝났고.. 거실. 방 루바작업도 끝.. 흑산도/섬에서 2011.12.29
2년을 맞이하며.. 2년전 오늘. 난 목포로 향했다. 모든것을 정리하고 홀가분하게 가거도로 향하기로 했던 이때.. 막상 목포로 와보니 풍랑주의보로 발이 묶이게 됬었다. 목포 여객터미널 주변의 숙박업소는 계속되는 주의보로 발묶인 숙박객들로 꽉찼던 기억이 난다. 어렵사리 만오천원짜리 여인숙.. 흑산도/섬에서 2011.12.24
목포 집수리 7일차.. 에고 힘들다... 햄드폰 까페 전용 앱이라고받았드니만 버그가.있네요.. 수정을 못해서.. 몇일째 이래저래 집수리 문제점들이 나타나네요. 전기랑 전화선.생각도 안하고 마감을 해버렸더니.. 방금 서울서 타일이 도착했습니다. 이쁜 욕실이 될꺼 같네요. 지금전 김밥에 소주한잔 맛.. 흑산도/섬에서 2011.12.20
목포 집수리..4일차 집이 하루 하루 다르게 변해갑니다. 아직 아마추어에도 못미치는 실력이지만 내손으로 해보는 짭짤하고 아슬아슬한 재미가 있네요.. 이제 거실이 끝났으니 다음 공정으로 가야할텐데 워낙 오래된 건물이라 뭘해도 각 이 안나옵니다.. 허.... 그래도 뭐 어쩔수 없는일 있는데서 최.. 흑산도/섬에서 2011.12.17
목포 집수리..2일차 일이 끝나고 술한잔 적정량 취해 집으로 향합니다. 늦은 시간 쉴세없이 배달하시는.분들을 보면서 반반에 감정에 휩싸입니다. 나는 하루를.어떻게 보냈나.. 돈을 쓰는 사람과 버는 사람에 대한 상념들... 새벽에 화랑이 요년이 하도 보채는.바람에 잠을 설쳤다. 하지만 아직 애기라.. 흑산도/섬에서 2011.12.16
목포 집수리..1일차 어제 서울에서 물품 한가득 싣고 목포로 내려 왔습니다. 어디부터 어떻게 수리를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워낙 오래된 집이기도 하지만 걱정이 앞섰죠.. 아침이 되서 인부 한명을 수배해서 집수리를 시작합니다. 욕실 출입문 방향을 바꾸느라 벽을 허물어 문틀을 메꾸고. 함.. 흑산도/섬에서 201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