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가 끝나고.. 목포로.. 2011년 손꼽아 기다리던 정모가 언제였던가.. 끝나버리고 다시금 일상으로 되돌아 갑니다. 많은 분들을 처음만나는게 어찌나 어색하던지.. 그래도 그런 마음에 대한 이심전심이었을까.. 반갑게 맞이해주시던 모습들이 눈에 아련하네요. 내일은 화장실 집수리 재료들을 사가지고 목.. 흑산도/섬에서 2011.12.12
섬으로의 복귀... 새로운 희망.. 안녕하세요.. 근 8개월 간의 집짓기를 끝으로 흑산도로 복귀합니다. 그간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바탕으로 이젠 흑산도에서 펼쳐 봐야죠.. 행복한 집짓기와 아쉽게 떠나는것 같아 미안한 마음 반.. 앞으로의 희망 반을 가지고 다시 그립던 흑산도로 갑니다. 내년에 목표는 부지 .. 흑산도/섬에서 2011.12.08
비가온다. 용인 양지앤 비가온다. 가을비.. 차에 앉아 피아노 클래식을 들으며. 먹다 잠가둔 소주한모금... 언제쯤 이런 마음이 평안해질까.... 비가 온다. 흑산도/섬에서 2011.10.23
깊어가는 가을.... 회상 참 많은시간이 흘렀다. 이제곧 귀농을 택했던 이년의 시간이 다가온다. 무엇을하며 어떻게 흘러왔는지 그 시간들 참으로 까마득하다. 가끔씩 생각나는.가거도의 미련.. 그리고 그간.줄기차게 벌려왔던 흑산도에서의 시절들.. 다시금.도시속에서.또다른.삶에.일부를.배워가고 있다. 왜 평범한 삶에대한.. 흑산도/섬에서 2011.10.14
그리움. 나에 집짓기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흑산도 저녁 안부차 아버님께 전화를 드린다. 따르릉~ 따르릉~.... 기다리셨는지 벨소리 얼마만에 전화를 받으신다. 늘상 저녁엔 약간에 음복을 즐겨하시는지라 때에따라 목소리에 음량차이가 있곤한데 오늘따라 멀쩡하신다. 흑산도에 아버지 혼자 계시게하는 못.. 흑산도/섬에서 2011.10.05
7층에서의 꿈... 안녕들 하세요. 용기내서 몇자 올립니다. 난생처음 모텔 7층 로얄실에서 하루 자고 가네요. 맨날 타지 생활에 고정 숙소가 몇달정도 있긴 하지만 이제 집짓기도 막바지라 왔다갔다 분주하게 살고 있습니다. 섬으로 귀농을 꿈꾸는 이가 아직 근교에서 떠도니 참으로 한심하기 이를때 없지요.. 저도 그렇.. 흑산도/섬에서 2011.09.20
[스크랩] 용인 원삼통나무집(Log Home) 9 - 로그 월(Log Wall)작업 마무리 2 용인 원삼통나무집(Log Home) 9 - 로그 월(Log Wall)작업 마무리 2 여름 하늘다운 하늘 구경하기가 매우 어려운 요즘입니다. 물론 휴가로 즐기는 게 아니라 그런 시퍼런 하늘 아래서 노동을 해야 한다는 점이 한편 두렵기도 합니다만 계획하고 예상했던 일이 자꾸 어그러지니 조금 지겨워지려고 하는군요. 한.. 집짓기/통나무집 2011.08.12
[스크랩] 용인 원삼통나무집(Log Home) 8 - 로그 월(Log Wall)작업 마무리 1 용인 원삼통나무집(Log Home) 8 - 로그 월(Log Wall)작업 마무리1 : 여름은 무척 힘들어... 약 4주가량의 긴 장마휴가(?)를 마치고 작업장에 왔습니다. 그 사이 몇 번 작업장 점검하러 들렀는데 나중에 들어온 원목이 장마습기에 청변이 심하게 끼어 한숨이 저절로 쉬어졌습니다. 일이 다시 많이 늘어나는 것이.. 집짓기/통나무집 2011.08.12